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이 아프리카 왕족위원회(Institute of African Loyalty)로부터 ‘아프리카 로얄 어워즈(Africa Royal Awards)’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아프리카 대륙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선정해, 아프리카 왕국연합의 이름으로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민시인이자 인간문화재인 졸라니 음키바(Zolani Mkiva) 아프리카 왕족위원회 사무총장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에스와티니의 선임 왕족인 탐부무쥐 들라미니(Thumbumuzi Dlamini) 왕자가 직접 2025 IYF 월드캠프 참석해 상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오랜 기간 마인드교육과 복음 전파를 통해 아프리카 청년들의 내면 성장을 이끌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그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로서 전 세계 청소년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에 힘써왔으며, 그 중심에 아프리카가 있었다.
졸라니 음키바 사무총장은 “박옥수 이사장은 겸손한 마음으로 약자를 섬기며, 수 많은 아프리카인들에게 발전의 방향과 도전정신을 심어준 분”이라며 “그의 메시지는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세계를 열어주었고, 왕족위원회는 그의 공헌을 깊이 기리고자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옥수 이사장이 이끄는 김천대학교의 글로벌 교육 철학과 비전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앞으로도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각국과의 교육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인류 공동 발전에 기여 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