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농업협동조합(이하 감문농협)은 2025년 7월 16일 실시된 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1번 정영순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의 실질적 삶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로, 정 당선자는 총 1,205명의 투표자 중 614표를 획득하며 230표 차이로 경쟁 후보를 앞섰다.
정영순 당선자는 감문농협 및 김천농협에서 35년 이상 근무하며 농협의 전반적인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 경영인이다. 감문중학교, 성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융합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등 꾸준한 자기개발을 이어온 그는, 김천농협 양천·부곡지점장을 역임했으며, 농협중앙회 공적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정영순 조합장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되며, 조합 경영 안정화 및 신뢰 회복,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