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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농협, 새로운 리더 맞이… 정영순 후보 조합장 당선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7.16 20:26 수정 2025.07.16 20:26

감문농업협동조합(이하 감문농협)은 2025년 7월 16일 실시된 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1번 정영순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의 실질적 삶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로, 정 당선자는 총 1,205명의 투표자 중 614표를 획득하며 230표 차이로 경쟁 후보를 앞섰다.

 

정영순 당선자는 감문농협 및 김천농협에서 35년 이상 근무하며 농협의 전반적인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 경영인이다. 감문중학교, 성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융합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등 꾸준한 자기개발을 이어온 그는, 김천농협 양천·부곡지점장을 역임했으며, 농협중앙회 공적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정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오랜 세월 조합원 곁에서 함께해온 기억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며, “조합원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농협,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농협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려한 공약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소통과 책임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경력 경쟁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체감한 진정성과 실천력에 대한 신뢰의 반영이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선거 과정에서 정 후보는 조합원들과의 지속적인 현장 대화를 통해 농협 운영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을 공유하며 지지를 이끌어냈다.

감문농협 관계자는 “정영순 당선자는 누구보다 조합의 구조와 조합원들의 니즈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앞으로 감문농협이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영순 조합장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되며, 조합 경영 안정화 및 신뢰 회복,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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