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새마을회(회장 이정희)는 7월 30일, 자매결연도시인 경상남도 하동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장단 및 임원진 30여 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 원과 상주 곶감 10박스를 전달하고, 하동군새마을회와 함께 침수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단은 하동군 옥종면 숲촌마을을 찾아 침수로 큰 피해를 입은 딸기 육묘 하우스와 각종 농업시설물, 농자재 정리, 잔해물 수거 작업 등을 실시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정희 상주시새마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재난·재해 예방과 복구 지원을 위한‘온기나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새마을회는 2023년 9월, 하동군새마을회와 사회공동체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해 복구 활동은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