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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특강 개최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4.15 14:41 수정 2025.04.15 14:41

– 13개국 130여 명 유학생 참여, 진로와 마음의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 –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국제교육원(원장 김용수)은 2025학년도 한국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강연이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 몽골, 카메룬, 기니, 키리바시, 케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르완다 등 13개국에서 온 130여 명의 유학생이 참석했다.

1부 강연은 베냉 출신의 외국인 취업 전문가이자 창업가인 Assist-me 대표 카지미르 아고수(Casimir Agossou)가 맡았다. 10년이 넘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초기부터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부 강연에서는 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이 연단에 올라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강연을 이어갔다. 박 이사장은 “물질적으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룬 현대 사회 속에서, 진정한 발전은 마음의 세계에서 비롯된다”라며, 이어 “세상에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도 있고, 유익을 주는 사람도 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유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러분이 한국어를 더 잘 배워 한국 사회에서 꿈을 이루고 오래 머물기를 바란다”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천대학교 국제교육원은 한국어뿐만이 아니라 문화 교류와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의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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