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진)은 대영중·고등학교 로봇동아리 학생 8명이 4월 16일부터 4일 동안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5 FIRST 테크 챌린지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한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나아가 지역 내 디지털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후원 기업인 노벨리스, 국내 대회를 주최한 창의공학교육협회, 그리고 영주 지역 참가팀 교육에 협력한 경북전문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과 성장을 북돋아 주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2025 FIRST 테크 챌린지 월드 챔피언십’은 110개 이상의 국가가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대회이다. 국내 최대 로봇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통해 한국 대표 선발이 이루어지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개 팀만이 대회의 출전권을 갖는다.
대영중·고등학교 로봇동아리 ‘이글스’는 올해로 4년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는 그동안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 기업 및 기관들이 협력하여 영주 지역의 로봇 교육에 힘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학교의 로봇동아리 활동을 장려하는 등 지역 내 디지털‧로봇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향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디지털‧로봇 캠프를 운영하고, 정례화된 ‘영주 로봇 챌린지 대회’지원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영주교육지원청 박종진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