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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펌뷸런스(Pump-bulance)’출동 폭발적 증가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2.07 13:57 수정 2025.02.07 13:57

산소방서 펌뷸런스(隊)의 출동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산소방서 6개 펌뷸런스대는 지난 2024년 한해 총 1,755건의 출동을 통해 지난해(354건) 대비 398%라는 폭발적인 증가를 하였다고 한다.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자료를 언급하며, 119구급대가 출동으로 공백시 펌뷸런스가 우선 출동하여 응급처치하거나 환자정보를 119구급대에 제공한 경우가 418건(23.8%)이나 되었으며, 신고 유형에 따라 심정지 발생 신고 현장 출동이 336건(19.1%), 심정지외 응급환자 발생 신고 현장 출동이 169건(9.6%)이었음 감안하면 출동률 증가 만큼이나 골든타임 확보라는 그 효과도 대단하였다고 자평하였다. 일례로 지난해 8월 18일 오전 9시 31분경 경산시 옥곡동에서 있었던 운전중 심정지 발생한 환자에 대해 펌뷸런스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소생시켜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하였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119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자격자가 배치된 펌프차를 말한다. 심정지 등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를 제공함은 물론 위험지역에서 119구급대의 구급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을 목적으로 2012년 시범운영으로 처음 도입된 이래 2025년 2월 5일 기준 전국 576개 소방서에서 4,537대(隊)의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렇게 가파르게 증가하는 펌뷸런스 출동률에 맞춰 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원 63명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펌뷸런스(Pump-bulance)’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1급 구급전문교육사(경주소방서 강동수)를 주 강사로 하여 ▲외상환자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펌뷸런스 구급장비 조작숙달 등 실습위주로 4시간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새해도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119구급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펌뷸런스가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 가자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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