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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칠곡교육의 내일을 열다: 2025 칠곡교육 설명회 성료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1.17 13:18 수정 2025.01.17 13:45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2025 칠곡교육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지역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2024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장애인예술단 온울림앙상블의 연주로 시작되었다. 4곡의 앙상블 연주와 1곡의 독주는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며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주요 축사: 교육의 가치와 미래를 논하다
행사의 공식 식순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로 진행되었다.

 

박순범 경상북도 의회 의원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정한석 도의원은 구미 석적 지역에 특수교육학교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장애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 건립과 스마트 교육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미래 대비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4년 성과와 오늘의 이야기
‘함께 추억하는 어제’를 주제로 한 2024년 칠곡교육 성과 영상에서는 진로체험, 가족콘서트, 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가 소개되었다. 이어 ‘함께 느끼는 오늘’ 섹션에서는 세 명의 발표자가 현재와 미래의 칠곡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교사(남율유치원)

 

디지털 전환 시대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술은 아이들의 성장에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으나, 교사의 따뜻한 마음과 결합될 때 비로소 배움의 깊이가 더해진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유아 주도적 역량 강화와 인간 중심의 교육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이주은 학생(약목초 6학년)

 

학생자치활동의 사례를 발표하며, 보물찾기, 학교폭력 예방문구 공모전, 방탈출 활동 등을 통해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백효웅 교사(북삼중학교)

 

두 학생과의 일화를 통해 “교육은 지친 학생들에게 우산을 건네는 따뜻한 손길과 같다”며,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칠곡교육 비전과 실행 계획

2025학년도 칠곡교육의 비전은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나, 소통하는 우리, 함께 펼치는 미래’를 지표로, 삶이 하나되는 교육과정, 힘이 자라는 미래교육, 희망을 주는 따뜻한 학교, 혁신하는 교육지원을 정책 방향으로 하여 16개의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구서영 교육장은 “2024학년도 칠곡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교육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2025학년도 칠곡교육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학교 계획을 수립해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미래 칠곡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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