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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푸르게 시작하세요! 1월에 심기 좋은 실내 식물과 관리법”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1.14 13:28 수정 2025.01.14 13:28

[목화신문, 최지훈기자] 새해가 밝아오면 새로운 출발과 함께 집안을 정리하고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집니다. 이때 실내 식물을 키우면 공기 정화는 물론, 집 안의 생기를 더할 수 있는데요. 1월처럼 추운 겨울에도 잘 자라고 관리가 쉬운 실내 식물 몇 가지를 추천하며, 올바른 관리법까지 소개합니다.

 

1. 1월, 새해와 함께 심기 좋은 실내 식물
1) 스투키 (Sansevieria)
스투키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잘 자랍니다. 잎의 독특한 모양이 공간에 세련된 느낌을 더해줍니다.

● 장점: 관리가 매우 쉬움, 공기 정화 효과
● 관리법: 흙이 완전히 마른 후 물 주기, 간접광에 두기
2) 필로덴드론 (Philodendron)
트로피컬한 매력을 뽐내는 필로덴드론은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실내 식물입니다. 다양한 품종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장점: 낮은 습도와 약한 빛에서도 적응
● 관리법: 주 1회 정도 물 주기,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3) 행운목 (Dracaena)
새해에는 이름처럼 행운을 상징하는 행운목을 키워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강한 생명력으로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 장점: 공기 정화 및 행운의 상징
● 관리법: 직사광선을 피하고, 물은 2주에 한 번

4) 몬스테라 (Monstera)
대형 잎이 특징인 몬스테라는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실내 식물입니다. 공기 정화와 장식 효과 모두 뛰어납니다.

● 장점: 빠른 성장, 시각적 매력
● 관리법: 고온 다습한 환경 선호, 잎 닦기

5) 페퍼로미아 (Peperomia)
아담한 크기의 페퍼로미아는 책상 위나 작은 공간에 두기 적합하며 다양한 잎 모양과 색감이 매력적입니다.

● 장점: 작은 공간에 적합, 다양한 품종
● 관리법: 과습을 피하고, 간접광에서 키우기


2. 겨울철 실내 식물 관리법
1) 물 주기는 신중히
겨울에는 식물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과도한 물 주기는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됩니다. 흙이 완전히 마른 후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적정 온도 유지
실내 식물은 대부분 **15~25℃**를 선호합니다.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히터 사용 시 식물이 말라죽지 않도록 주변에 가습기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3) 빛과 위치 조정
햇빛이 부족한 겨울에는 창가 가까이에 배치하여 최대한 자연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4) 먼지 제거
겨울철에는 실내 먼지가 많이 쌓일 수 있습니다. 젖은 천으로 잎을 정기적으로 닦아 식물의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세요.

3. 새해를 푸르게 시작하는 마음
실내 식물은 단순히 집안을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한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하고 푸른 시작을 원한다면, 이번 1월에는 실내 식물을 심어보세요. 꾸준한 관리와 함께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당신의 삶에도 작은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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