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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도로공사, 졸음‘땡’ 휴식‘큐’적립금 36백만원 화물복지재단에 기부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1.06 14:17 수정 2025.01.06 14:17

‣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 매칭 기부 형식으로 화물복지재단에 36백만원 기부
- 휴식 실천 등 졸음운전 예방에서 나아가 사업재원의 공익 목적 활용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7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 힐링센터에서 화물복지재단에 36백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 기부금은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 참여자 적립금액 18백만원에 매칭한 공사 기부금 18백만원을 더 해 조성됐다.

ㅇ 복지재단은 화물차 사고예방을 위한 적재함 반사띠 및 졸음예방키트 보급 등 교통안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는 고속도로 운전 중 휴게시설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면 운전자에게 카페, 편의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ㅇ 모든 고속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졸음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자발적 휴식 참여를 위해 도입됐으며, 모바일 교통정보 서비스 앱(App) ‘위드라이브’와 함께 ‘23년 6월 처음 도입돼 ’24년 11월까지 운영됐다.

□ 특히, 올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위험물 차량 졸음운전 분석 데이터를 반영해 졸음 다발 구간에서 휴식 시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해 효과를 높였다.

ㅇ 24년 한 해 140만 건이 넘는 휴식 횟수가 집계되었으며, 졸음 관련 교통사고가 작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황재희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고속도로 졸음 관련 교통사고 비율이 높은 만큼 운전자 스스로 휴식하는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주행 시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습관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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