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배재만)는 6월 5일(수) 관내 Wee클래스 배치학교를 대상으로 상담선생님과 내담학생이 함께하는 1교사 1학생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제동행 체험활동은 청도 관내 지역특색자원인 열대과일 농원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원을 관람하면서 바나나, 파파야, 알로에, 커피콩 등의 열대과수를 살피고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목공체험으로 움직이는 나무인형 오토마타 만들기를 하였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제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나아가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도와 학교 상담장면에서 학생의 심리적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로 바나나와 파파야, 커피콩 나무를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움직이는 나무 인형을 만드는 시간이 즐거웠다. 무엇보다도 상담선생님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였다.
청도교육지원청 이시균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청도의 지역특색자원을 활용하여 청도군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고, 또한 사제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