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4일(화)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인솔교사,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가창면에 위치한 교감형 생태동물원인 네이처파크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에는 피자 만들기 체험과 창의 체험 무드등 만들기를 하였고 오후에는 사육사의 안내에 따라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하였다. 카피바라와 당나귀에게 먹이를 직접 주고, 넓은 식물원 속에 조성된 동물원 곳곳을 구경하며 원숭이와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보았으며, 워킹 사파리에서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호랑이, 사자, 흑표범 등 맹수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 밖에서 걸어다니는 공작새 날개 핀 모습도 가까이 다가가 관찰하기도 하고 우는 모습까지 직접 보면서 동물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숲해설 생태체험이 끝난 후 잔디 썰매를 타며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들과 교감해 보면서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야겠다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배재만 청도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동물 체험활동을 통해 동물에게 친숙한 태도를 가지고 동식물을 사랑하는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