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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포도 알솎기 전문인력 육성으로 일손 문제 해결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4.06.05 14:00 수정 2024.06.05 14:00

- 농림부,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선정으로 전문인력 집중 육성 -

경산시(조현일)와 농협 경산시지부(지부장 이재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 교육 사업’에 선정돼 농작업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5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기본이론 교육 후 경산 포도연구회원 및 독농가 20명이 현장 강사가 돼 현지 농장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포도 알솎기를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120명의 알솎기 전문인력은 경산 포도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육성된 인력을 활용할 농가는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연결을 받을 수 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5월과 6월 송이 다듬기부터 알솎기까지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하며 일손 부족으로 작업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알이 고르지 못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적기에 노동력이 투입되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경산시는 4월부터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를 비롯해 4개의 지역농협을 통해 인력중개(지원)센터 운영 중이며, 올 현재까지 3,320 농가에 13,078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정순 포도연구회 회장은“최근 샤인머스켓이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지만, 알솎기 전문인력 양성으로 적기에 노동력을 투입해 고품질 포도 생산과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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