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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3월에 보낸 편지가 12월에 도착해요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4.04.04 17:42 수정 2024.04.04 17:42

- 양서초, ‘Wee로를 주는 느린 편지’위클래스 행사 실시 -

양서초등학교(교장 정승욱)는‘Wee로를 주는 느린 편지’위클래스 행사를 진행하였다. 3월 25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7일(일)까지 1~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행사는 3월의 내가 12월의 나에게 편지를 쓰도록 운영되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편지지에 질문을 함께 넣어 성장한 나의 학년 말을 떠올리며 쓸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자유롭게 12월의 자신에게 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학부모들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12월의 자녀에게 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으며 모든 편지는 12월에 학생들에게 배달된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한 학년 동안 성장한 모습을 기대하며 자기효능감 강화로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으며 부모님의 편지로 사랑을 느끼고 자신의 지난 1년을 수용하는 자세로 삶의 힘이 강화될 것이다.

‘Wee로를 주는 느린 편지’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12월에 편지 오는 거 기다릴게요.”, “6학년 잘 지냈냐고 썼는데 저 진짜 잘 지낼거에요.”, “편지 받으면 신기하고 기분 좋을 것 같아요.”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얼마나 더 자라있을지 궁금하다. 새 학년을 잘 보냈을 아이에게 칭찬을 하고 또 새로운 학년도 잘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하고 싶다.”, “편지로 늘 아이 옆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승욱 교장은“느린 편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자기 모습을 생각하고 자기효능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과거 자신이 쓴 편지를 받은 12월의 학생들은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 자기성찰능력을 겸비한 양서초등학교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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