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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 유휴 빈집 활용 중간보고회 개최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8.21 16:09 수정 2025.08.21 16:09

-인구 유입 및 정주 기반 마련 위한 정책 방안 논의-

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김응숙·나영민·박대하·임동규 의원)는 8월 21일 김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유휴 빈집 활용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빈집 정책의 추진 방향 △김천시 빈집 현황 분석 △빈집 활용 및 사업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방치된 빈집을 인구 유입과 정주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 및 정착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지며, 김천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할 구체적인 활용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김응숙 대표의원은 “빈집 문제를 단순한 도시 정비의 차원이 아닌, 김천의 인구 정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재생 모델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영민 의장도 “빈집은 더 이상 도시의 낡은 흔적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청년 세대와 신혼부부가 김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연구 결과를 보완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빈집 활용 정책이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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