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17일, 관내 유·초·중등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정신건강의학적 관점에서 관점에서 이해하는 방법과 특수교사의 실제 수업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생성형 AI 활용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 연수 1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진단적·임상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일반적인 행동중재의 한계를 짚고, 정신과적 배경과 치료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사들이 학생들의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공유했다. 참여 교사들은 “문제행동의 이면에 있는 심리적 요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 2부에서는 최근 교육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특수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연수에서는 AI를 활용한 개별화 교육 자료 제작, 행정 문서 작성, 학부모 소통 자료 개발 등 실전 사례가 중심이 되었으며,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팁이 공유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막연했던 AI 기술이 실제 수업과 업무에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걸 체감한 시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문제행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칠곡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성장과 특수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연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