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6일 21시 45분 중앙119안전센터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에 의하면 이날 21시 13분 지역의 한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임신 7개월 추정 A씨가 하혈과 복통을 호소해 의료진의 응급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상급병원으로 이송해 줄 것을 요청하는 다급한 신고가 있었고,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중앙119구급대는 동승한 응급실 의료진 1명과 함께 즉시 응급분만이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이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창완 서장은“산모와 아기의 노력에 더해 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빛났다”고 자평하면서 “경산소방서는 어떤 유형의 출동에 대해서도 최고의 119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