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방사능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위해 관내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조리교 145교를 대상으로 매월 식재료 방사능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 이번 검사는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부피폭의 위험성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채취하여 실시한다.
□ 검사 방법은 구미교육지원청 보유 식품방사능측정기기를 이용하여 식품속의 방사능(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수치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자체검사(129건)와, 전문 분석기관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16건)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 특히 올해부터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 대상을 확대하여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검사 결과는 구미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실시한 모든 검사에서‘적합’판정을 받아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 남성관 구미 교육장은 “최근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