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지역 환경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천으로 플로깅을 다녀왔다. 이는 예천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ECO 행복 플러스 프로그램 활동’으로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환경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내 마음의 행복, 그리고 학교생활에서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공생할 수 있는 환경 공동체 의식을 신장시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 6학년 학생들은 한천으로 플로깅을 나서기 전 환경교육 및 안전교육을 통해 플로깅 의미와 이동 경로, 이동 시 안전 수칙을 숙지한 후 한천으로 출발 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행동을 말한다. 학생들은 봄기운 가득한 한천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웠으며 주변 벚꽃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 이날 학생들은 환경 사랑 실천으로 마음의 행복을 채웠을 뿐 아니라, 활짝 핀 벚꽃들을 보며 온몸으로 봄기운을 느끼고 친구들과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기도 하며 마음속에 추억을 쌓기도 했다.
□ 플로깅을 다녀온 6학년 김○○ 학생은 ‘평소에 친구들과 한천에 자주 놀러왔는데 오늘은 한천에 와서 쓰레기를 줍고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한천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다른 곳에서도 플로깅을 하고 싶다.’고 일상 생활에서의 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소감을 전하였다.
□ 예천초등학교는 이번 플로깅 활동뿐 아니라 이후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알뜰 시장 운영 등을 통해 ECO 행복 플러스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