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중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5일 학교 주변 사찰인 대곡사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다인중학교는 매년 봄에 대곡사와 인근 비봉산 등산로 입구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주변에 보이는 비닐, 캔, 휴지 수거하며 쉬지 않고 즐겁게 주변을 청소하였다.

 

올해 신입생 임OO군은 “매년 벚꽃이 필 때 이곳에 와서 대곡사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해 왔다는 말을 선배들로부터 전해 들었다. 실제로 이렇게 나와서 봉사활동을 해 보니 청소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뿌듯함을 느꼈다. 절을 방문하거나 등산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용한 쓰레기는 주변에 버리지 않고 되가져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수 교장은 “경로잔치를 열고 장학금 지급을 하는 등 지역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유서깊은 대곡사를 우리 학생들이 매년 주변을 정돈하며 함께 보람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