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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금성중·고 기후변화에 꽃밭 가꾸기로 맞서다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4.04.04 17:43 수정 2024.04.04 17:43

금성중·고등학교(교장 권용직)는 4월 4일(목)에 전교생이 참여하는‘식목일 기념 꽃밭 가꾸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당초 4H 동아리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민)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 두 동아리 지도 교사들(권다영, 김형민)은 식목일을 계기로 나무를 심는 활동을 학생들과 같이 준비하다가 그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교사들과 함께 협의한 결과 소수의 학생이 나무를 심는 것에서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꽃밭 가꾸기로 행사를 전환하게 되었다. 이에 모든 동아리의 참여와 지지를 얻어 오늘 꽃심기 행사를 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익숙하지 않은 삽과 호미를 들고 땅을 고르고 흙을 돋우어 꽃을 심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민서(고2-1) 학생은 “삽질을 하느라 힘이 들었지만 꽃을 심는 것이 단지 아름다운 꽃을 보고 기분이 좋은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벌이 날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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