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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나는 아직도 배우는 학생입니다.” 약목중학교, 칠곡할매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인문 북토크 운영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6.06.10 13:09 수정 2026.06.10 13:10

[칠곡교육지원청]

□ 약목중학교(교장 양희문)는 2026. 6. 9.(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온(ON)학교」 사업과 연계한 「칠곡할매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인문 북토크」를 학교 도서관에서 운영하였다.

 

□ 이번 북토크는 「나는 아직도 배우는 학생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마을 문해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칠곡할매들이 직접 학생들과 만나 자신의 삶과 배움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 이날 할머니들은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야기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게 된 과정, 그리고 글을 쓰며 경험한 삶의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특히 한 할머니는 “나는 아직도 배우는 학생입니다. 배우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라고 말하며 배움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중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 순간도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이야기해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 학생들은 할머니들의 시 낭송과 이야기를 들으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평생학습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북토크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었다.

 

□ 2학년 이○○ 학생은 “오늘 칠곡할머니들께서 모두 함께 오셔서 공연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에 한 할머니께서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고 답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한 모둠별 대화 시간에 내 질문에 정성껏 답해 주시고, 마지막 사인회에서도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인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2학년 배○○ 학생은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의 랩 공연과 북토크를 통해 배움과 도전에는 나이의 한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무대를 즐기며 자신감 있게 공연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삶의 경험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만남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양희문 교장은 “칠곡할매들의 삶과 배움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살아 있는 인문학 교육”이라며 “이번 북토크를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른 세대의 삶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약목중학교는 앞으로도 「책 온(ON)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문해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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