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문경교육지원청, 2026년 교육행정 방향 설정… 현장 지원 강화에 초점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6.01.12 16:26 수정 2026.01.13 15:19

청렴 기조 속 늘봄학교 확대·학령인구 감소 대응 등 중점 추진

 

문경교육지원청은 2026년을 맞아 청렴과 현장 중심을 핵심 가치로 삼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새해 업무 시작과 함께 충혼탑 참배와 새해다짐식을 열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관리 중심에서 학교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기조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제시한 2026년 교육 정책 방향과도 맥을 같이한다.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행정 부담 완화, 늘봄학교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문경교육지원청 역시 이러한 정책 흐름에 발맞춰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 문경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026학년도 프로그램 확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외부강사 모집 등 사전 절차가 이뤄지면서, 학생 돌봄과 교육 활동을 안정적으로 병행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정책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교육 환경 정비도 중장기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일부 소규모 학교에 대한 통·폐합과 통학구역 조정과 관련해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하며, 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의견 수렴을 병행해 왔다. 이는 단순한 구조 조정이 아닌,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학습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행정적 판단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에는 2025년 부임한 유진선 교육장의 행정 기조도 반영돼 있다. 유 교육장은 취임 이후 청렴을 바탕으로 한 조직 운영과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강조해 왔으며,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관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현장을 뒷받침하는 지원 조직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 이 같은 방향성은 2026년 교육행정 전반으로 이어지며, 학교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연결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실정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행정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목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