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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천대-상주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지원 협약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6.20 09:05 수정 2025.06.20 09:05

김천대학교, 상주시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지원에 앞장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6월 19일, 상주시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을 연계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인구 활성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박보생 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착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역특화형 비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지역특화형 비자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을 상주시에 유치하기 위한 상호협력 ▲ 상주시 기업 취업 연계 및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체계 활성화 등 성공적인 외국인 인력수급 모델 정착 및 확대를 위해 양 기관 역할 분담과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단순한 학업을 넘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윤옥현 총장은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정착, 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정부로부터 지역특화형 비자(F-2-R) 쿼터 140명을 배정받아 초기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및 단기 숙소 조성, 생활 통역, 한국어 교육, 주거 및 보육 지원 등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천대학교는 이러한 정책과 연계하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을 실현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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