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각 종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경산시 선수단은 30개 종목 임원 및 선수 91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9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72개, 총 193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는 수영종목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으며, 배구 종합 1위, 육상(마라톤) 및 테니스에서 2위, 육상(필드, 트랙) 등 6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을 펼쳐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산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9일 치러진 개회식에서는 경산시만의 특색있는 입장식 퍼포먼스로 참가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입장상 3위를 차지하였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13개 대학도시, 삼성현역사도시’의 3가지 키워드로 시작된 입장식은 「시민중심 경산체육 스포츠도시 행복경산」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2028년 국내 최대 규모로 개장할 예정인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 희망도시 경산을 상징하는 13개 대학 SNS 포토존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경산시 도시브랜드(BI)에 4가지 주제(임당유니콘파크, 인재육성 요람 42경산, 임당유적전시관, 삼성현도시)를 접목시켜 시정을 홍보하는 한편, 경산의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경산 5경(갓바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남매지, 반곡지, 계정숲)을 나타내는 등 체육행사에 문화관광, 시정홍보의 요소까지 완벽하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10일에는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 일행과 체육진흥과 직원들이 배드민턴 등 13종목에 대해 현지 격려에 나선것에 이어 11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 선수단을 격려하여 눈길을 끌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시 선수단과 시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며 “순위나 승패보다 더 빛난 건 여러분들의 열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빛나는 열정이 28만 경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음에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