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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항교육지원청, 제43회 청소년과학탐구 포항시대회 개최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5.13 16:37 수정 2025.05.13 16:37

-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핵심 역량 함양-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5월 10일(토), 발명교육센터 및 세미나실에서 초·중학생 55팀(110명)이 참가한 제43회 청소년과학탐구 포항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6일(토) 열린 예선대회에 참가한 94팀 (188명)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두 종목으로 나뉘어 학생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겨루었다.

 

융합과학 부문은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융합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싱크홀 예방’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구조물이나 시스템을 기획하고 산출물을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디지털‧AI 시대에 요구되는 융합적 사고와 디지털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과학토론 부문에서는 ‘산불 발생 증가는 지구온난화가 주된 원인이다’라는 주제 아래 찬반 토론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고, 산불 문제에 대한 과학기술 기반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각 종목별 초등 및 중등 부문 상위 입상자 각 3명은 오는 6월 열리는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포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과학적 탐구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팀원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경험이,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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