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이장협의회는 30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북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5년 북안면 경로 효(孝)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85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개회식 △기념촬영 △축하공연(난타, 초청가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루종일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북안면 여러 단체에서도 이날 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생활개선회(회장 김경숙)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자율방범대(회장 손주화)는 행사 중 교통정리에 큰 역할을 했다.
방병배 북안이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늘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북안이장협의회는 예절의 고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북안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옥구 북안면장은 “이번 경로잔치를 준비해주신 이장님들과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