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이 재난지역 어린이의 일상 회복 지원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놀이터 디자이너이자 어린이책 작가인 편해문 선생님이 아이들의 심리·정서 안정 지원을 위해 4월 3일~11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5교를 직접 찾아간다.
어린이놀이노래단 어깨동무 씨동무 대표인 편해문 선생님는 플레이워커이자 놀이터 그림을 그리는 박보영 선생님과 함께 일직초, 임동초, 길안초, 남후초, 임하초를 직접 방문한다. 찾아가는 놀이터 플레이버스의 각종 놀이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자유놀이 활동은 학생 및 교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모래놀이터에서 하는 물놀이, 운동장 및 강당에서 펼쳐지는 움직이는 놀이터 등 전교생이 함께하는 신체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강한 간식도 제공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안동시청 보육아동가족과에서도 학생 놀이 안전 보험, 간식 등을 지원하여 더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활동을 지원하였다.
편해문 대표는 “산불 피해로 인해 놀란 아이들의 마음이 놀이 활동을 통해 치유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안중환 교육장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편해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산불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의 일상 생활 회복과 마음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