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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팔 힘 키우기, 왜 지금 주목받을까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4.07 17:01 수정 2025.04.07 17:01

일상 회복부터 체형 개선까지… “팔 근력은 기본 체력입니다”

[목화신문, 최지훈기자] 최근 근력운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팔 근력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 운동 전문가들은 “팔 근력은 상체 전체의 움직임을 지탱하는 기본 체력이며, 일상생활의 효율성뿐 아니라 체형 관리에도 직결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근력 저하로 인해 팔과 어깨 관절에 부담이 쌓이거나, 낙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팔 근력 운동은 어렵거나 무거운 기구 없이도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팔 근력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운동을 제안한다.

▲ 푸시업(팔굽혀펴기): 어깨, 가슴, 삼두근을 동시에 사용하는 대표 운동.
▲ 트라이셉 딥: 의자를 이용해 팔 뒷부분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운동.
▲ 덤벨 컬 또는 물병 컬: 손목을 고정하고 천천히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이두근 자극에 효과적.
▲ 플랭크 업다운: 팔과 코어를 함께 사용하는 동작으로, 지구력과 중심근육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운동은 주 2~3회, 10~15회씩 2~3세트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며,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의 부상 위험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체육지도사 김모 씨는 “팔 근력이 길러지면 자세가 안정되고, 평소에는 힘들게 느껴졌던 동작들이 훨씬 수월해진다”며 “근육량이 늘면 에너지 소비도 자연스럽게 증가해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빠르게 약해지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한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팔 근력은 운동선수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무거운 장바구니를 드는 일상부터, 손자·손녀를 안는 동작까지 우리 몸을 지탱하는 팔의 힘은 어느 나이대에서든 필수다.

지금, 팔 한 번 제대로 들어 올려보자.

건강한 하루의 시작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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