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전국 곳곳에 폭설... 교통 대란 및 안전사고 주의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5.03.18 13:03 수정 2025.03.18 13:03

[목화신문, 최지훈기자] 오늘(18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시민들의 출근길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이 마비되고, 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와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기록적인 적설량, 주요 도시는 마비 상태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인해 서울 지역은 15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30cm에 달하는 눈이 쌓였다. 특히, 출근 시간대 폭설이 집중되면서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도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거나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눈길 교통사고 속출... 시민 안전 주의

도로 곳곳에서는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강원도 춘천에서는 차량 다중 추돌 사고로 인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결빙이 심각한 만큼 차량 운행 시 서행 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제설작업 총력... 당국, 시민 협조 요청

각 지자체는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눈이 계속해서 내리면서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차량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도로가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 계속... 추가 폭설 가능성

기상청은 "내일까지 일부 지역에 추가적인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길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겨울철 대비 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모크화신문은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기상 변동 사항이나 안전 수칙이 발표되는 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목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