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미정)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0박 12일간 독일 바이오 선진기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Sartorius와 협력하여 해마다 독일 바이오 선진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Sartorius는 연구개발,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을 실험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바이오 기술과 현장 실습을 제공해 글로벌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독일 바이오 선진기술 연수는 국내 연수 3일, 국외 연수 12일간 2학년 5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연수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Sartorius Korea Biotech에서 3일간 이루어졌으며, 바이오의약품 공정 이론 및 실무 지식과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 GMP 이론 교육을 학습한 후 이번 독일 바이오 선진기술에 연수에 참여하였다.
국외 연수는 Sartorius Stedim Biotech GmbH이 위치한 Gottingen에서 12일간 이루어졌으며, Sartorius Stedim Cellca GmbH 연구소에 방문하여 세포주 개발하는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Sartorius stedim biotech 본사에서 장비 운용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운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Gottingen에 위치한 X-LAB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과 유전학 관련 실험 실습을 통해 실무 지식을 학습하였고, Frankfurt 인근에 위치한 Boehringer-Ingelheim를 방문하여 바이오의약품 개발 공정에 관한 지식을 습득했다.
이에 참가한 학생은 “Sartorius 본사에 방문하여 다양한 기자재 사용법을 익히고 직접 운용할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다.”, “현장에서 실험 수업을 통해 전문 기술자의 작업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정 교장은“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해외 연수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