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지난 9월 2일(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인 「미래로! 함께 하는 히어로(Here:路)」를 성공리에 마쳤다.
□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프로그램 ‘미래로! 함께 하는 히어로(Here:路)’」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강화된 진로 및 직업교육을 통해 졸업 후 취업 및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할 목적으로 3년째 이어져 온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 안동특수교육지원센터는 커피 오브 H스퀘어, 온여름달, 가치만드소, 슈퍼마마, 자작나무 공방 등 총 다섯 개의 지역사회 내 사업장과 연계하여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진로․직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여태껏 사서 먹거나 사용했는데, 모든 과정을 직접 하면서 우리가 먹고 사용하는 제품에 여러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직업과 관련된 체험도 많이 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 한 체험기관 사업장 대표는 “학생들과의 인연이 어느덧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만해도 장애 학생 지도는 처음이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끈기를 보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게 됐다.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안동교육지원청과 연계를 지속하며 질 좋은 체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안중환 교육장은 “가보지 않은 길에 선뜻 발걸음을 내딛기란 어렵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평소 관심 가졌던 분야의 진로와 직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고 그 길을 용감하게 걸어가길 바란다. 또한 안동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