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희)과 예천군청(군수 김학동)이 주최한 '미래를 향한 선율, 예천미래교육지구 음악회'가 11월 26일 오후 2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5년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예천미래교육지구 협의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다양한 전시가 큰 주목을 받았다.
공연에서는 예천미래교육지구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팀의 공연이 무대를 빛냈다. 관람객들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음악회장 입구에는 사진전, 인문학 저서 전시, 생태 체험 프로젝트 성과물 등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되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예천미래교육지구가 추진한 마을학교와 지역 특화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가 돋보이는 전시물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창희 교육장은 "예천미래교육지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