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상)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대가야읍과 다산면 두 곳에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실 밖 체험을 제공하여,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유익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계절학교에서 마련된 토탈공예, 놀이체육, 요리활동, e스포츠, 현장체험학습 등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쌓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귀중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다산초의 한 학부모는 “처음으로 다산에서 계절학교가 열려 반갑고 기쁘다”며 “이러한 지원이 계속돼 아이들이 긴 방학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상 교육장은 “아이들은 놀면서 성장하며, 행복의 순간과 경험이 아이들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 것임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