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7. 16.(화) 관내 고등학교 교사와 청도경찰서, 교육청 직원이 함께하는 흡연 학생 생활지도 및 흡연 예방 캠페인을 청도역 광장에서 실시한다. 청도역 광장 흡연 장소는 청도에서 기차로 통학하는 학생 일부가 흡연을 해서 민원이 종종 제기된 곳이다. 흡연 예방 캠페인이 주로 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청도경찰서와 관내 고등학교 책임교사,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학생들의 흡연장소를 찾아가 생활지도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흡연 학생에 대한 교외 생활지도는 사회적으로 지속적인 고민거리 중의 하나이다. 요즘 학생들은 어른들의 지적과 지도에 대해 반감을 갖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재학 중인 학교의 교사가 아니면, 지역 내 타학교 교사의 지도도 수긍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관내 고등학교 책임교사와 경찰, 교육청 직원들이 생활지도가 필요한 흡연 학생들을 직접 만나서 서로 얼굴도 익혀 지속적인 생활지도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시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흡연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지만, 금연을 실천하기에는 의지가 부족할 수 있다. 학교와 경찰서, 교육지원청이 한 뜻이 되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교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