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우지연)는 9월 18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3일부터 11일까지 기획예산실과 시설관리공단 등 22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시정요구 86건과 건의사항 132건 등 총 218건의 감사의견을 채택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집행잔액, 보조사업의 부실한 성과평가, 유명무실한 위원회 운영, 수의계약의 공정성 및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형식적인 사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집행부가 전년도 지적사항에 대해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거나 구체적인 개선 실적을 제시하지 못한 사례에 대해서는 문제의 원인과 조치내용, 완료 시기까지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의회의 지적을 단순히 ‘처리 완료’로 분류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 행정 개선으로 이어졌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는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는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로잡는 과정”이라며 “위원회도 지적사항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지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