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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병원은 지난 23일 원내 지하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중독 및 질식 사고에 대비해 전사적 비상대응체계인 ‘코드 브라운(Code Brown)’을 발령하고, 실전형 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드 브라운(Code Brown)’은 밀폐공간 고립, 유독가스 누출 등 시설 비상 상황 발생 시 발령되는 국제 표준 재난 코드다.
이번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사고는 대형 인명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검증하고 구조자의 2차 사고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훈련은 원내 지하 폐수처리장에서 시설 정비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원인 미상의 유해가스에 의해 혼절한 가상의 시나리오로 시작됐다. 외부 감시인의 신속한 신고에 따라 즉시 원내에 ‘코드 브라운’이 발령됐으며, 전 임직원에게 상황이 전파됐다.
김천제일병원은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매년 작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소방·재난 훈련을 통해 원내외 안전지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