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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정한 조사부터 관계 회복까지... 2026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목화신문 기자 입력 2026.05.22 17:44 수정 2026.05.22 17:44

- 사안조사 보고서 완결성 제고 및 민원 예방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 진행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5월 21일 관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8명을 대상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26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의 과도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경감하여 교육 본질을 회복하고, 사안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여 학교폭력 처리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사관들이 겪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안 처리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밀착형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주요 연수 내용은 첫째, 사안조사 보고서의 완결성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핵심 기초자료가 되는 보고서를 작성할 때, 편향되지 않은 중립적인 시각에서 쟁점을 기록하는 방법과 증거 기반의 객관적인 서술 기법이 다루어졌다. 둘째, 조사 과정의 민원 예방 및 소통 기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부모와 학생의 오해(강압성, 편파성 등)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학생의 불안감을 낮추는 초기 라포(유대감) 형성 대화법, 중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화법, 올바른 비언어적 태도 등 실전 사례 중심의 소통 기법이 안내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조사관은 “현장에서 학부모를 대면할 때 겪었던 민원 상황들에 대해 실질적인 대처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특히 양측의 입장을 중립적으로 보고서에 담아내는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전담조사관님들의 객관적이고 세심한 조사는 억울한 학생이 없도록 보호하고, 나아가 아이들이 다시 건강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조사관들이 높은 전문성과 따뜻한 공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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