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정치
국민의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는 7일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찾아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어버인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돌봄·보훈·의료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부모님 세대의 헌신에 보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복지는 단순한 지원 확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 안전망이자 지역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며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 정신은 보수 철학의 기본이자 따뜻한 보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동·어르신·장애인 돌봄과 의료·요양·주거·복지서비스를 시군 통합지원체계로 연결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책임지는 경북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성장환경도 공약했다. 위기아동 조기발굴, 심리·정서·학습지원, 문화·예술·체육·체험활동을 확대하고, 통학로와 학교 주변, 놀이터, 돌봄시설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어린이 안심 생활권을 조성한다. 방과후·방학·중학생 돌봄과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경상북도 청소년의 날’ 제정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아이의 출발과 미래를 함께 책임지는 ‘경북 첫걸음연금’도 제시했다. 만 0세부터 18세까지 공적으로 적립하는 첫걸음연금을 도입해 아동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아동복지와 청년자립, 노후안정을 하나로 잇는 경북형 생애주기 자산형성 복지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도 강화한다. 보훈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 현실화, 고령 보훈가족 생활돌봄과 고독사 예방 지원, 시군 보훈회관 복지거점 전환을 추진한다.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유치와 북부·동해안권 보훈의료 협약망 구축, 위탁병원 유치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장애인 공약으로는 ‘장애인의 당연한 일상을 보장하는 무장애 경북’을 제시했다. 장애인 주택개조, 공공시설 무장애 환경 개선,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확대, 보행환경 정비를 통해 주거·이동·공공서비스 이용 장벽을 낮춘다. 활동지원, 발달장애인 돌봄, 가족휴식, 고령장애인 맞춤지원, 자립생활주택, 직업훈련과 공공일자리도 확대한다.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확충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이 후보는 경북 국립의대 설치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추진을 통해 지역의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공공·필수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책임의료기관, 지방의료원, 거점병원을 연결하는 경북형 필수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아·분만·응급·중증질환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위기가구와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망도 두텁게 한다. 위기가구 조기발굴, 긴급복지, 생계·의료·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임차료·주택보수·이사비 지원, 농촌주택 개량, 반지하·노후주택 등 취약주거 개선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경북형 사회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해 돌봄의 질과 좋은 일자리를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돌봄서비스 품질관리, 종사자 교육, 긴급돌봄 지원, 시군 간 서비스 격차 해소를 강화하고, 경북형 사회서비스원 설치 검토를 통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도 지원한다.
이철우 후보는 “어버이날의 의미는 감사의 말에 그치지 않고, 부모님 세대가 실제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데 있다”며 “따뜻한 밥 한 끼, 병원에 갈 수 있는 이동지원, 외롭지 않은 돌봄,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경북 곳곳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이 지켜온 공동체 정신으로 복지의 책임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이겠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아이를 함께 키우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경북형 복지로 따뜻한 보수의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